우승 목말랐던 이준석,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역전 우승
춘천=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우승에 목말랐던 이준석이 18번 홀까지 1타 차 선두 상황에서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역전 우승했다. 이준석(34)은 19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남춘천CC(파72)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우승상금 2억 원)’최종일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여 5언더파 67타로 2위에 1타 차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종스코어 21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이준석은 1타 차 단독 2위로 출발해 3번, 4번, 5번 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선두였던 정태양이 5번 홀 트리플 보기를 범하면서 선두에서 밀리자 이준석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기세를 몰아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넉넉한 타수로 선두를 꿰차며 전반을 마쳤다. 이준석의 후반은 전반 홀의 분위기와 달리 위기와 혼전이 있었다. 후반 첫 홀까지 이준석의 우승이 순탄해 보였지만 이어진 1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1타를 반납한 사이 15번 홀에서 이규민의 버디로 공동 선두가 되었다. 이후 이준석은 16번 홀에서 천금같은 버디를 성공시키며 다시 단독선두로 올라섰고 나머지 두 홀을 파로 지키며 우승상금 2억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준석은